독서/책 독후감

불편한 편의점-김호연 장편소설 (일상에서의 인간관계)

1end1 나으리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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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밀리의 서재/출판-나무옆의자

{불편한 편의점}

한 편의점에 사장님과 직원들,

편의점을 오가는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쓴 소설이다.

 

1편과 2편의 편의점 직원은

편의점에 들르는 고객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쏟는다.

처음에는 고객들은 물건도 많이 없고

오지랖인 이곳을

불편한 편의점이라고 하지만

나중에는 마음을 열고

변화하는 계기가 된다.

여기서 느껴지는 인간관계의 따뜻함이

좋은 소설이였다.

 

작가지망생 

여기에 나오는 작가 지망생 손님은

자신에게 잘해주는 작가선생님에게

왜 이렇게 잘해주냐고 묻는다 

그때 이 선생님은

밥딜런의 할머니 일화를 이야기해 준다.

 

밥딜런의 할머니는

"행복은 뭔가 얻으려는

길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길자체가 행복이다.

네가 만나는 사람 모두

힘든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에

친절해야 한다."

..........

 

남편과도 아들과도 사이가

좋지 않았던 편의점 점원 선숙.

독고씨의 조언으로

아들과의 사이가 점점 개선되어 간다.

선숙의 깨달음

"삶은 관계였고 관계는 소통이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옆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데 있다."

 

근배 엄마의 말

"비교는 암이고 걱정은 독이야.

안 그래도 힘든 세상살이

지금 나만 생각하고 살렴"

 

근배와 어린 손님의 대화 중

"나이 들수록 자기에게 있는

세 가지를 잘 파악해야 한다.

내가 잘하는 일,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해야 하는 일"

 


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 독고

불편한 편의점 근배

걱정은 독 비교는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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