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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액티비티 추천- 뜨라가와자강 급류 래프팅 (클룩 예약-픽드랍 포함, 호텔 옮기기)

1end1 나으리 2024.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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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라가와자강 급류 래프팅


안녕하세요
나으리입니다.

발리여행을 계획할 때
꼭 하고 싶었던 액티비티가 있었는데
바로 뜨라가와자강 래프팅이에요.

발리에 유명한 래프팅이 2곳이 있는데
아융강과 뜨라가와자강이죠.
그중에서도 급류코스로 유명한
뜨라가와자강 래프팅을 꼭 하고 싶었어요.

가기 전 한국에서 미리 클룩으로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업체도 여러 곳이 있는데
비교해서 BTR업체를 선택했어요.

뜨라가와자강까지 픽드롭까지 포함이라
저는 숙소를 옮기는 날 오전에 래프팅을 잡았어요.

스미냑 더트랜스리조트에서 픽업하여
래프팅을 마친 후
짐바란의 아냐나리조트로 드롭하기로 했어요.


뜨라가와자강 래프팅 픽드롭 장소 다르게 하는 방법
1. 클룩에서 업체를 선정해 예약을합니다.
2. 왓츠앱으로 업체 BTR로 연락해 픽드롭위치를 다르게 하고 싶다고 미리 이야기합니다.
3. 추가요금을 당일에 기사님께 현금으로 지불합니다.


픽업할 때 드롭할 곳을 물어보시면
업체와 이야기한 왓츠앱을 보여주시고
다른 곳으로 드롭하기로 했다고
이야기하시면 돼요.
추가 금액은 25만 루피아
(한화 약 21000원 정도)


뜨라가와가장 래프팅 예약방법
발리 래프팅 예약-클룩
 

 
뜨라가와가자강 래프팅 BTR 가격
2인 89,400원 클룩 미리 예약

만 8세 이상 신청가능해요.
급류가 있어 재밌지만 위험하거나
많이 무서워할만한 코스는 아니라서
초등학생들도 할 수 있어요 ^^

오전 8시에 숙소로 픽업을 오신
기사님의 차를 타고
약 2시간 정도를 차를 타고 달리면
뜨라가와자강 래프팅을 하는 업체
BTR에 내려요.

기사님은 여기서 저희 짐도 보관해 주시고
래프팅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십니다.

뜨라가와자강 준비물
1. 물엔 젖어도 되는 옷을 입고가세요.
(긴바지 긴팔추천)
2. 갈이입을옷 챙기기
3. 방수팩
4. 모자
5.간단한 샤워용품
수건은 업체에서 준비해줌


◆ 햇빛이 엄청 강렬한 곳에서
2시간 코스를 래프팅 하기 때문에
긴팔 긴바지에 모자까지 꼭 챙기세요.
전 전날 마르지 않은 래쉬가드때문에
반바지를 입었다가 화상을 입었어요.
(맨 아래 사진 있음)

◆ 샤워기가 있는 곳이 있는데
엄청 꼼꼼히 씻을 정도는 못 되는 부스인데
그래도 바디워시정도는 칠할 수 있어서
몸은 씻고 머리는 대충 탈탈 털어서 나왔어요.

업체가 산중턱에 위치해 있는데
경치가 너무 좋고 날씨도 좋아서
기분이 너무 상쾌하고 좋은 날이었어요.

신청한 팀이 모두 올 때까지
잠시 대기를 합니다.
보트 하나당 4명과
전문가 한 명이 함께 탑승해요.
대부분 2명이서 오셨더라고요.

 

경치를 감상하면서 직원분이 주신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기다렸어요.
여유롭고 좋은 시간

준비가 다 되었는지
구명조끼와 노를 하나씩 받아서
보트가 있는 곳으로 향해요.

보트가 있는 래프팅 시작지점으로 내려가면
전문가분이 설명을 해주세요.
요구하는 건 딱 두 가지
1. 노를 저어달라고 하면 노 젓기
2. 장애물이 나오면 뒤로 눕기

총 네 팀이서 보트 두 개를 이용해
래프팅을 시작했어요.

저희는 네델란드인 여자두분과
함께 탑승했는데
탑승전 잠깐 대화를 해보니
자매인데 언니는 남편과 이곳에서
래프팅을 해본 적이 있다고 했고
동생은 발리에서 지내고 있는데
처음 해보는 거라고 하셨어요.

보트의 앞쪽 두 명
뒤쪽 두 명이 탑승 가능한데
앞쪽이 훨씬 재밌어요.

처음에 저희가 앞쪽에 타다가
중간 휴식 장소에서
앞쪽이 재밌으니
앞쪽에서 타시라고 양보해 드렸어요.
여기는 인터넷이 안 돼서
번역기가 안 되는 바람에
한국분 한분에게 통역을 부탁했습니다.
발리에서 일하시는 분이라
영어와 인도네시아어를 다 하시더라고요.


중간지점에 잠깐 내려서 휴식도 취하고
물에 발도 담가보고
맥주와 음료 컵라면도 팔지만
저희는 현금을 가지고 가지 않아서
사 먹지는 못했어요.

폭포 앞에서 사진은 열심히 찍고
경치 감상은 충분히 했어요.

 폭포가 너무 멋지죠?
래프팅의 모든 코스가 경치가 환상적이에요.
산속 정글 같기도 하고
폭포도 곳곳에 아주 많았어요.

자연 속에 있는 기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래프팅코스예요.

중간 휴식시간도 
여유롭고 너무 좋았어요.

 노를 잡고 있어서
영상을 제대로 찍을 수가 없었는데
구명조끼에 방수팩 넣은 폰을 고정해서
찍어봤어요.

급류구간도 있고
평지구간도 있어서
노를 저을 일은 크게 없었어요.
같이 탑승하신 전문가분이
거의 다 노를 젓고 고생을 많이 하셨죠.

저희가 앞쪽에 탈 때는 너무 신나서
급류 때마다 오오 하면서 난리를 쳤는데
외국 자매 두 분은 아주 평온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대화를
나누시길래
우리 너무 호들갑인 거 아니냐고
이야기했던 게 생각나네요.

왼쪽 - 래프팅직후
중간 - 래프팅 한날 저녁
오른쪽 - 한국 돌아와서 3일 후 
 
래프팅 할 때는 꼭 긴팔긴바지 
챙겨 가세요ㅜ.ㅜ
 
일주일은 씻으면서 따가웠어요.


발리 뜨라가와자강 래프팅 후기
개인적으로 스노클링보다 훨씬 좋았고 
2시간 코스이지만 
급류로 인해 노를 저을 일이 많이 없어서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
계속 급류가 있는 게 아니라 
평지길도 있어서 잔잔할 때는 
자연구경도 하고 경치도 감상할 수 있었고
급류구간은 짜릿한 래프팅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해도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다른 곳의 래프팅보다 훨씬 코스도 길고
신나는 구간이 많으니 
발리에 가서 액티비티 찾으신다면
뜨라가와자강 래프팅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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