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유명 일화

[마인드] 월스트리트 시각장애인 애널리스트 신순규- 유퀴즈 출연

1end1 나으리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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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시각장애인 애널리스트 신순규

유퀴즈 출연


하버드, 프리스턴, MIT 등의

유명 대학에 모두 합격하고

가장 좋은 입학조건을 제안받은

하버드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JP모건에서 일을 시작해

현재는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에서

근무하는 애널리스트입니다.

출처-TVN 유퀴즈

9살 때 시력을 잃어

어머니의 권유로

피아노를 전공해

공연을 하다가

우연히 유학의 길에

접어들게 됩니다.

 

15살에 혼자 유학을 간 신순규 님은

당시 맹아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이

자신과 맞지 않아 고민하던 차에

미국에 한 부부의 도움으로

일반 학교를 진학하게 됩니다.

공부를 잘했던 신순규 님은

성인이 될 때까지

이 부부와 함께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장애에 인식이 남다른

사람들과의 일화를 들려줍니다.

 

유학을 다짐하고

처음 공항에 내려

보호자 부부를 만났을 때

승무원은 앞이 보이지 않는

신순규 님을 휠체어에 태워

이동을 하게 됩니다.

신순규 님은 당시에

휠체어를 타기가 굉장히 싫었는데

보호자 부부는 신순규 님을 보자마자

승무원에게 이런 말은 했습니다.

"눈이 안 보이는 것이지

걷지 못하는 것이 아니에요."

 

일반인 학교를 다니게 된

신순규 님에게 교육과정에는

시각장애인 학생이 한 명도

없었던 학교라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보통 양궁 수업시간이라면

시각장애를 가진 학생에게

어떻게 할까요?

휴식을 취하도록 하거나

수업에 참여하기 힘들다고 말할 것 같지만

양궁선생님은 신순규 님에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라고 말합니다.

그때 신순규 님은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쪽'으로

생각을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CFA라고 불리는

미국의 국제재무분석사 시험에 응시를 하는데

시각장애인이 한 번도 시험을  응시한 적이 없어서

주최 측에서는 난감함을 표했지만

신순규 님은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고

시험지를 읽어주는 한 사람과 함께

시험을 치겠다고 합니다.

시험에 필요한 특수계산기의 자판은

모두 외워 시험을 치고

시각장애인 최초의

국제재무분석사 자격을 취득하게 됩니다.

 

본인의 노력과

주변에 좋은 사람들을 곁에 두고

월스트리트의 유명회사에서

28년간 일을 할 수 있게 된

신순규 님을 보면서

한계가 없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새벽 3시에 기상해서

일과를 시작한다는

신순규 님의 열정이

지금의 자리를 만든 게 아닌가 싶네요.

 


유퀴즈 시각장애인 신순규

월스트리트 시각장애인 애널리스트 신순규

최초의  시각장애인 국제재무분석사 신순규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 신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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