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가족 제주도 여행
청도 해물탕, 동문 재래 수산시장

안녕하세요
나으리입니다.
금-월 3박 4일간
부모님과 언니가족 저 이렇게
3대 가족이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여행 첫째 날은
제주도 오후 5시쯤 도착이라서
렌터카를 찾아서
저녁식사로 해물탕을 먹은 뒤
가까운 동문재래시장
수산시장을 들려 회를 포장해서
숙소로 갔어요.
제주도 첫쨋날 제주 공항 도착-sk렌트카 차량 인도- 청도식당 해물탕 식사-동문재래시장 회구입-서연이네 숙소 |
제주공항에 오후 5시 15분
연착 없이 도착하여
조카들이 있는 관계로
캐리어를 수화물로 넣었기 때문에
수화물을 찾고 바로 렌터카 버스셔틀을
타기 위해서 밖으로 나왔어요.
렌터카 차량 인도
공항밖으로 나와 길 건너
오른쪽으로 걷다 보면
버스들들 기다리고 있는
렌터카 셔틀주차장이 나옵니다.
예전에는 버스셔틀이 몇 번에 있다고
회사에서 연락이 왔던 것 같은데
지금은 각 회사별로 버스셔틀 타는 곳이
지정되어 있더라고요.
sk렌터카는 셔틀버스 구간 1-2번으로!!
버스를 타고 도착한 sk렌터카 회사가
많이 바뀌어서 놀랬어요.
3층 건물에 차량이 올라가 있었고
버스에서 내려서
연락이 와있던 3층 몇 번 구역으로 가서
가자마자 직원을 거치지 않고
차량을 바로 가지고 내려갑니다.
온라인으로 모든 운전자 정보를
미리 입력해 두는 것이 편해요.
바로 차량을 픽업해서
짐을 싣고 내려가면
입구에 직원분이 계셔서
운전자 면허증만 잠깐 확인하고
바로 나갈 수 있도록 해줘서
아주 간편해졌네요.
그리고 저는 웬만하면
완전자차 보험을 드는 편이에요.
제주도에는 초보 운전자들도 많고
예전에는 한 번은 해안도를 달리다가
앞차바퀴에서 튀어 오른 돌이
앞유리창에 흠집을 낸 적도 있기 때문에
보험 들 때는 고민하지 않아요.
저가 렌터카 회사들은
완전자차가 없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면 저는 그런 회사에서
차를 렌트하지 않아요.
저녁식사- 해물탕(청도)

공항 근처 해안도로 쪽에
가게가 여러 군데 있어요.
여기를 간 이유는
저희 가족이 8년 전에
제주도를 왔을 때도
공항에 내리자마자
먹었던 해물탕집이었는데
그때 맛있었던 기억에
아빠가 다시 가보자고 해서 갔어요.
그때는 가게가 깨끗했었는데
시간이 많이 흘러 그런지 가게가
많이 오래돼 보였어요.
저녁 시간에 제주도 도착이시라면
제주도는 늦게까지 열려 있는 식당이
많이 없어서공항 근처에 해물탕집이
가장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해안도로 바로 옆이라
바닷가가 아주 잘 보이고
전망이 좋아요.

가게 앞쪽 테라스 쪽에도 테이블이 몇 개 있네요.
저희 너무 더워서 가게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시원할 때는 바닷가를 보면서
먹어도 기분이 좋을 것 같네요.



단체 예약손님을 받기로 되어 있는지
테이블 위에 세팅이 되어 있었어요.
가게 공간이 넓어서
단체로 이용하기도 좋네요.

꿈틀거리는 전복이 신기한지
창밖으로 구경하는 조카들 ㅋㅋ

오자마자 한라산 시켜줍니다.
오랜만이다 한라산
육지에서 먹으면 이 맛이 안나 ㅋㅋ
해물탕과 고등어구이를 시키고
운전자 3명을 등록시켜 놨기 때문에
1명씩 빼고 매일 돌아가면서
술을 마셨죠.ㅋㅋ
알코올러버 가족들

사이드로 나온 버터발린전복구이

손질까지 다 해주셔서 저희는 끓여서
먹기만 하면 되죠.


고등어구이는 맛없을수가 없죠.
푸짐한 양의
해물탕은 여전했습니다.
고등어구이도 맛있었고
해물탕 국물도 맛있었지만
8년 전 그 느낌이 안 나는 건
기분 탓일까요?
동문 재래시장-수산시장
제주도는 횟집에 가서 회를 먹으면
가격이 정말 ㅎㄷㄷ하죠.
저희도 예전에 횟집에서
회를 먹다가 1-20만 원은
그냥 넘어가더라고요.
아무래도 관광지라 더 비싼 것도 있겠죠.
시장을 방문해서 사니
싱싱한 회들 가격이 아주 저렴하길래
그다음부터는 저녁에 회를 사서
숙소에서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저녁에 방문하신다면
시간을 꼭 확인하고 가셔야 해요.

가게들이 열고 닫는 시간이 모두 달라서
잘못하면 시장문이 닫힐 수가 있어요.
동문 수산시장은 저녁 8시까지이지만
7시 30분부터 거의 모든 가게는
정리를 시작합니다.
원래 회가격은 가게마다 거의 비슷하지만
7:00-8:00 사이에 가시면
회를 조금 더 저렴하게 파는 곳도 있으니
둘러보시고 저렴한 가게에서 사는 게 좋겠죠?
시장에 농협 제주중앙지점 건너에
그린마트가 있으니
숙소 근처에 마트가 없다면
들려서 간단히 음식과 술도
구매하실수 있어요.

바로 숙소로 돌아와
회와 소주 한잔을 하고
제주도 첫째 날을 마무리합니다.
내일의 일정을 위해
간단히 먹고 취침을 했어요.
저는 여행 중에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같이 여행 간 사람들과
맛있는 걸먹고 수다 떠는 이 시간이
제일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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