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가족 제주도 여행 일정
둘째 날
안녕하세요
나으리입니다.
3대 가족이 제주도에서
여행하는 둘째 날
아침 9시 반까지 준비를 끝내고
10시에 아침미소목장 오픈런을 위해
숙소에서 출발을 했어요.
제주도 둘쨋날 아침미소목장- 점심식사(정식)-스카이워터쇼 공연- 쇠소깍(테우)- 저녁식사(흑돼지) |
아침미소목장카페
10:00-17: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입장료 없음
최근 핫한 곳이라
조카들을 위해서 일정에 넣었는데
여기는 오전시간에 방문을 추천해요.
아침미소목장 오픈런 추천이유
1. 소 우유 먹이 주기
어린 송아지들이 배가 부르면
우유를 잘 먹지 않는다고 하네요.
아침시간에 가면 아주 잘 먹는답니다.
2. 햇빛을 피할 곳이 많이 없어요.
실내공간이 아주 좁고
넓은 대지가 펼쳐져 있는 곳이라
햇빛이 매우 뜨겁습니다.
야외테이블에도 파라솔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뜨겁긴 해요.
10시가 돼서 도착했을 때도
이미 주차장에 차들이 많았어요.
저희는 들어가자마자
어린 송아지들 우유주기부터 먼저 하고
실내로 들어가서 커피를 주문해서
음료를 마셨어요.
푸른 초원에 드넓은 목장이 있어서
카페가 오픈하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소들이 나와서 자유롭게 뛰어다니고
풀도 뜯어먹고 했어요.
주변에 뽀로로 파크가 있는지
캐릭터가 있어서
조카들이 엄청 멀리서부터
뽀로로가 있다고 이야기하고
신이 나 했었죠.
카페바로 앞에는 소캐릭터도 보이네요.
카페보다 가장 먼저 보이는 건
어린소들인데요.
이 아이들에게 우유를 줄 수 있도록
오픈시켜 놓았더라고요.
개별 이름도 다 있고
성격이 아주 온순해요.
목장을 지나 안으로 들어오면
카페 주문하는 곳이 있어요.
여기 입구 쪽에 우유자판기에서
소들이 먹을 우유를 구입하셔서
우유를 주시면 돼요.
고무덮개 꼭 제거하세요.
소들이 빨다가 잘 안먹길래 보니
덮개가 있었어요.
우유 자판기 신용카드 가능
눈이 너무 이뻤어요.
우유 먹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
조카들도 소 우유를 잘 주는데
젖병을 빠는 힘이 강해서
자꾸 끌려가긴 했어요.
살짝 위로 들어주니 아주 잘 먹네요.
좀 더 과감해진 조카는
소 머리도 쓰다듬어 보네요.
강아지를 키우니 동물을 웬만하면
무서워하지 않아요.
처음에는 버벅 대더니
나중에는 우유주기에 적응했어요.
소들 옆에
거위와 염소도 있어요.
거위들 구경도 하고
야외테라스도 꽤 많이 있어서
목장을 바라보면서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겠지만
이날은 너무 뜨거웠던 관계로 패스
체험 후 햇빛이 뜨거워지기 시작해
실내로 들어와서 커피를 마셨는데
관광지이고 체험가능한 카페인데도
음료 가격은 괜찮은 편이었어요.
아메리카노 5,000원,
우유 아이스크림 4,000원
조카들 주려고 구입한 우유 아이스크림이
너무 맛있어서 많이 뺏어먹었어요.
이모가 미안 ㅋㅋㅋ
목장 한가운데
포토존이 있는데
여기 사진이 엄청 잘 나오니
꼭 찍고 지나가세요.
사람들이 줄 서서 찍기는 하는데
오픈 후 시간이 좀 지나니
줄이 없길래 단체사진 찍고 나왔어요.
카페를 나가는 길에 보인 경운기
시골농촌총각 재질
운전하는 척 한번 해보기
자세가 지대로임ㅋㅋ
밖에만 나오면 하루 종일
뛰어다니는 우리 조카
너도 분명 극 E 일거야...
훈이네 정식 (점심식사)
스카이워터쇼 근처,
공룡사파리 근처 맛집
10:00-14:30
라스트오더 14:00
주소 :제주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460
스카이워터쇼 근처에 있는
한식집이에요.
제주도에서는 거의 다
해산물과 관광음식인데
이런 정식집을 찾기가 쉽지 않아서
하루정도 점심으로 먹기에
너무 좋은 곳이었어요.
특히나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라면
너무 괜찮았던 식당
저희는 훈이정식을 시켰어요.
제육과 계란말이 생선, 미역국까지
알찬 한식 한상이라
맛도 좋아 만족했던 식사
푸짐하죠?
어른들은 인원수대로 시키고
아이들 주려고 계란말이, 공깃밥 추가해서
두상에 나눠서 먹으니 양도 적당
사장님이 어른들 인원수대로만 시켜도
괜찮다고 하셨어요.
식사하고 스카이워터쇼를 보러 가야 하는데
2:30 공연을 보기 위해서
시간이 좀 남았어요.
그래서 훈이네정식 바로 옆에
포레스트공룡사파리가 있길래
한 시간 정도 구경 하고 가자고
급 들어간 곳이었어요.
포레스트공룡사파리
매일 10:-00-17:30
입장마감 16:20
입장료 12,000원
온라인예매 할인 시 11,000원
입구부터가 공룡스럽죠?ㅋㅋ
티켓팅을 해서 들어가면
움직이는 말모형과 소모형이 보여서
한 번씩 타보고
야외로 나가면 바로 동물들이 있어서
야채 먹이를 사서 나가면 돼요.
기니피그들이었나?
손으로 잡고 먹는데 엄청 귀엽고
잘 먹었어요.
조카들도 주는데 너무 신이 나서
다음 동물들한테 갈 생각을 안 하고
계속 주고 안 움직임 ㅋㅋㅋ
추운 지방에 사는 알파카는
좀 많이 더워 보였어요ㅜㅜ
온순하기로 유명한 알파카는
먹이도 잘 먹고
머리를 쓰다듬어도 가만히 있어서
한참을 보고 왔어요.
거위까지 먹이를 다 주고 나면
이제 본격적인 공룡사파리로 진입
동물의 왕국처럼
동물 모형들이 엄청나게
많은 곳을 지나가면
시작이에요.
여기는 카페이면서 실내놀이터인데
저희는 커피도 이미 먹고 왔고
입장료도 있는 것 같아서 패스
중간에 사진 찍을 장소도 있고
아주 신나 신나 ~요상한 포즈를 취하고
계속 뛰어다니더니
"이모 힘들어... "하고 잠시 쉬더니
다시 에너자이저처럼 뛰어서
온 산을 휘젓고 다닙니다.
저는 공룡을 잘 모르지만
공룡이름을 잘 아는 아이들이 오면
거의 모든 종류의 공룡모형을
만날 수 있어서 공룡마니아 아이들에게는
아주 구경하기 좋을 것 같았어요.
움직이기도 하고 소리도 나고
생각보다 디테일한 움직임이었어요.
공룡사파리를 나가기 전에
열차 타는 곳이 있는데
아주 단순해 보이지만
아이들은 좋아한다는 거 ㅋㅋ
인당 2천 원이었나 그랬고
어른은 탑승할 수 없어요.
부모님이 궁금하셨는지 여기 계신 직원분께
이 공룡사파리가 제주시소유인지 개인소유인지
물어보셨는데 개인소유라고 하셨어요.
어떤 팔찌 사업으로
자산을 일구신 분이 만드셨다고
출구 앞에 기념품가게에도
이 팔찌가 있다고 해요.
하지만 아이들이 뭘 살까 싶어
저희는 빠르게 통과 ㅋㅋ
스카이워터쇼 공연시간이 다 되어 가기에
공연장으로 갑니다.
제주 스카이워터쇼
제주도 실내 관광
매일 3회 공연
9:30, 11:00, 2:30
더운 낮 시간을 피해서
예약한 공연이었는데
와~이번 여행에서 가족들에게
베스트를 차지한 일정!!!
kkday에서 할인가로 예매를 했었고
티켓 가격이 조금 나가긴 해도
공연을 보고 나시면
공연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전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
●스카이워터쇼 공연티켓 좌석
: 불가능, 선착순입장
●스카이워터쇼 입장시간
: 공연 30분 전
●공연 촬영 금지
30분 전에 가서 기다리고 줄 서서
들어가시면 웬만하면 좋은 자리
앉으실 수 있고
공연장이 크기 때문에
자리가 부족하지는 않아요.
공연이 워낙 유명해서 단체 관람객도 많고
나이 많으신 분들과 아이들도 많아서
입장할 때 엄청 혼잡스럽긴 하지만
공연장 안이 엄청 넓으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질서를 지켜서 입장해 주세요.
일행을 따라 어르신분들
새치기를 많이 하지만
가운데 자리가 생각보다 넓으니
너무 노여워마세요.
가운데 중간이나 뒤쪽 좌석이
가장 잘 보인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희는 가까이서 보고 싶어서
앞쪽에서 3번째 줄 가운데에 앉았어요.
공연 중 촬영은 금지라
시작 전 무대사진만 촬영했고
위쪽 다이빙대와 외줄 타기 줄이 보이고
나중에 워터다이빙쇼 때
바닥은 열리면서 물공 간으로 변하는 곳이에요.
마카오 때 봤던 워터쇼에서도
바닥이 열리는 걸 보고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공중연기쇼도 너무 멋지고
중간에 서커스 하시는 분들 콩트도
너무 웃겼고
워터쇼 다이빙도 너무 멋져서
정말 정말 정말 꼭 봐야 한다!! 싶었어요.
가족들도 모두 만족^^
1시간 공연 후
공연을 하신 분들과
아이들 사진촬영을 해주는 시간이 있어요.
저희 조카도 너무 부끄러운지
사진을 잘 안 찍으려고 해서
아쉬웠어요.
너무 멋지게 연기해 줘서
찍고 왔다면 좋았을 텐데..
내가 다 아쉽다...
집에 와서는 하루종일 언니오빠, 형누나들
날아다닌 이야기만 하던 조카들
그리고 마지막 일정인
쇠소깍 테우를 타러 이동
쇠소깍 테우
예약시간 : 첫 타임 9:00부터
50분 간격으로 마지막타임 6:10까지
5시 20분 테우를 예약하고 갔어요.
서귀포시 공식쇼핑몰에서
온라인예약 가능하고
현장예약은 인원이 꽉 차면
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미리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고 가세요.
낮시간은 너무 뜨거우니
아침이나 저녁시간 추천
하르방십원빵
쇠소깍테우 근처 간식
쇠소깍 대기석 바로 근처에
10 원빵을 파는 하르방십원빵가게가 있는데
이거 엄청 맛있으니 꼭 드세요.
원래 경주에서 유명해진 걸로 아는데
언니가 맛있다고 먹자고 해서
저는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팥과 치즈 2가지 맛인데 둘 다 맛있어요.
사이즈가 꽤 크고 가격은 4천 원
2명이서 하나 나눠드시면 딱 맞아요.
감귤주스도 함께 드시면 꿀!!
테우 탈시간이 가까워져
마음이 급해서 빵 사진이 없네요.
쇠소깍 1 주차장 유료
:테우대기석과 선착장 가까움
쇠소깍 2 주차장 무료
:선착장에서 5-7분 걸어야 함
대기석에서 기다리다 구명조끼 입고
예약된 시간에 탑승장으로 가요.
테우라는 이름이
제주 전통배를 의미하는 것으로
실제로 양쪽 평상을 설치해서
사용했다고 하네요.
위에서 바라본 쇠소깍 경치가 끝내줘요.
바닷물과 만나 강으로 이어지는 곳이라 그런지
물 색깔도 독특하네요.
천천히 끝이 막힌 곳까지
배를 타고 이동하면서
여러 가지 바위 설명도 듣고
고요히 흘러갑니다.
강의 끝이 막혀있어서 깎이라고 하네요.
사진도 찍고 ㅋㅋ
해가 넘어가서 좀 시원해서
휴식하는 일정이었어요.
너무 느려서 조금 지루하긴 했지만
조카들은 물구경하느라 신이 나 보였어요.
도남돼지
숙소 근처로 가는 길에
제주도 저녁식사 흑돼지
주소: 제주 제주시 연삼로 786
17:00-22:00
제주에 유명한 흑돼지집이 많지만
저희는 웨이팅 절대 못해요.
가족특성임 ㅋㅋ
깔끔하고 맛있어 보이는 곳에서
넓고 편하게 먹기 위해 선택한 곳
테이블은 저희 가족 7명이
앉을 수 있도록 두 테이블이
붙어 있는 곳이 있었고
주차장은 가게 바로 옆 6대 정도
될 수 있는 공간이 있네요.
주문이 패드로 되어있고
인테리어가 깨끗하네요.
한라산부터 화요, 고량주까지
테라부 터칭 따오까지
술 종류가 정말 많은 가게였어요.
나 빼고 모두 신나게 알코올행
서빙하는 로봇도 보입니다.
조카들이 로봇 다닐 때마다
우와! 우와! 해서 살짝 부끄러웠다는.. ㅋㅋ
고기도 냄새 없이 맛있고
껍데기와 찍어먹는 치즈를
서비스로 주시네요.
제주도 특유의 멜젓도 줬지만
저희는 비호라 먹지 않았어요.
밥과 함께 나온 된장찌개는 진짜 맛있었어요.
고깃집에서의 된찌는 왜 다 맛있을까요?
저는 재래기와 야채 많은 곳을 좋아하는데
반찬이 푸짐하고 다 맛있어서 좋았어요.
더 필요한 것은 셀프바에서도
추가로 이용가능
이렇게 알찬 제주도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고 숙소로 돌아왔어요.
제주도 하루일정
아침미소목장카페-공룡사파리-스카이워터쇼-쇠소깍 테우
3대 가족 제주도 여행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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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스카이워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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