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교육] 학부모들이 사교육에 돈을 쓰는 이유

---

학부모들이 사교육에 돈을 쓰는 이유

---

아이 경제 교육

 

우리나라 사교육 비용

출처-통계청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출처-통계청

 

우리나라 사교육비용은 

매년 통계청에서 조사 발표 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월평균 사교육비는 1인당 36만 7천 원,

사교육 참여 학생 기준으로 48만 5천 원,

70만 원 이상을 지출하는 학생도 적지 않았다.

 

부모들이 아이들 사교육에 

돈을 엄청나게 쓰는 이유가 무엇일까?

1. 학교 수업보충(44.3%)
2. 선행학습(25.2%)
3. 진학준비(14.4.%)
4. 불안심리(10.8%)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中

조사 결과는 이렇게 나왔지만

사실 학력위주의 우리나라 사회에서

남들은 다 시키는데

내 아이만 뒤처지는 것 같은

불안감으로 인해

사교육을 시키거나 

친구들이 모두 학원을 가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실제 학력이 연봉의 차이를 만들며

부모의 재력이 아이들의 교육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부모들은 노후 준비는 커녕

집 대출금도 갚지 못하고

아이의 사교육 경쟁에 뛰어든다.

남들이 한다고 다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안 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다.

루소의 말처럼

교육은 목적은 사람을 만드는 것이다.

지금 사회가 가는 방향과는 조금 다르다.

부모의 욕심과 경쟁심으로

창의력을 박탈하고

아이의 행복을 빼앗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부모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교육비를 지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가계 지출을 파악하는 것이

부모와 아이 모두가

불행하지 않는 길이다.

남부럽지 않게

적지 않은 돈을 벌고 있으면서도

아이의 사교육비로

항상 빠듯한 살림을

살고 있는 가계운영자와

일을 해도 해도 돈이 부족해 보이는

가장들이 많다고 한다.

얼마나 숨 막히는 일인가?

진짜 돈이 부족한 것인지

가계재정을 다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사회적인 문화과 제도의 문제도 있지만 

부모가 인식을 바꾸지 않으면 

사교육열이 넘치는 우리나라사회는 

절대 바꿀 수 없을 것이다.

 

한국에서는 

아이를 못 키우겠다고만

할 일은 아닌 것 같다.

외국에 간다고 그 교육열이 사라질까?

우리나라 부모들의 교육열은 

외국에 가서도 식지 않는다고 한다.

주변에서 사교육을 시키지 않아도 

우리나라 부모들은 사교육을 엄청나게 

시키는 걸로 유명하다.

 

사교육이 무조건 잘못된 건 아니지만

가계의 재정에 맞게 

아이가 불행하지 않게 

적절하게 쓰이기를 바란다.

 

사회에 나와보면 알겠지만 

공부로 성공하는 사람은

극소수임에도 불구하고 

공부만 무작정 하라고 하는 교육이 

과연 의미가 있는지도 생각해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