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대구 3대가족 나들이- 아이와 가기 좋은 카페 팔공산 카페우즈(애견동반, 폭포, 계곡)

1end1 나으리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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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카페 우즈

대구 3대 가족 나들이

아이와 가기 좋은 카페

안녕하세요

나으리입니다.

저희 집은 주말마다 온 가족이

집에 잘 있지 못하는 집이라

엄마, 아빠, 언니와 쌍둥이조카들이 함께

카페랑 놀곳을 찾아 많이 다니고 있어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갈 곳을 찾다가

팔공산 근처 아이들이 놀만한 카페

마켓팔공이 생각나서 검색하니

나오지가 않더라구요.

나중에 알고 보니 마켓진양호로

상호명이 바뀌었더라고요.

아무튼 조금 멀더라도

평소에 꼭 가고 싶었던

팔공산 카페우즈로 정했어요.

키즈존이고 애견동반 가능하고 날씨도 좋아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오픈런을 했어요.

10시 50분쯤 도착하니

주차장엔 아무도 없었고

주인분을 만나 이야기도 잠시 나누고

구경하고 사진도 찍다가

11시에 커피를 주문하러 갔어요.

도착하자마자 느낀 건

와 찐자연이다!

공기도 깨끗하고 날씨도 좋은 데다가

폭포가 떨어지고

테이블 옆 아래쪽에는

계곡에 물이 흐르는데

부모님도 좋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카페 바로 옆 주차장

아래쪽에 주차장이 더 있어요.

실내는 오른쪽 사진에 커피를 주문하는

이곳 한 곳뿐이에요.

메뉴판 사진을 안 찍어서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가져왔어요.

입구사진

위쪽 쭉 이어지는

커피를 마시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야외공간

카페 돌담 옆 아래를 보면

이렇게 계곡물이 흘러요.

이 정자는 완전 명당이었어요.

하지만 아이들이 뛰어놀아야 하기에

저희는 다른 자리를 앉았어요.

저희는 햇빛이 잘 가려지는 여기

명당자리 착석

앉을 곳은 이렇게나 많았어요.

하지만 오후가 되면 사람이 꽉 차

자리가 없다고 하니

오전에 가시는걸 추천해요.

저희는 11-13시까지 있었는데

그때까지는 빈자리가 꽤 있었어요.

테이블 왼쪽은 계곡이 흐리고

오른쪽에는 이렇게 또랑처럼

물이 흐르고 있었어요.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위쪽에 있는

폭포!!

농업용수로 물이 나가기 전에는

물이 이렇게 많이 흐른다고 하네요.

도심에서 보기 힘든 장관이었어요.

감탄하는 뒤태

유모차는 안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1차로 시킨 게 이만큼

2차로 음료와 빵을 더 시켜서 먹었어요,

크로플 맛있어요.

무지개빵은 좀 새콤달콤한 맛이라

조카들이 별로 안 좋아했어요ㅜ.ㅜ

천 원짜리 다이소 바람개비템

이걸로 30분 이상 놀아서 너무 핫템이었어요.

산바람이 많이 불어서 가만히 있어도

바람개비가 잘 돌아가서

조카들이 좋아했어요.

그다음은 비눗방울놀이

없어서는 안 되는 템이죠.

또랑에 다슬기가 몇 마리 있어서 채집

얕은 곳이고 돌도 거의 없어서

많지는 않았어요.

그 와중에 발견한 개구리!!

자세히 보시면 개구리 보여요ㅋㅋ

야생개구리 정말 오랜만

그런데 더 신기한 동물 발견!!

박쥐??!!

돌담 돌틈에 머리만 넣고 있는 박쥐

전 기어들어가는 걸 봤는데

사진 찍으려고 가서 보니

이미 해를 피해서 머리를 쏙

돌틈으로 넣었어요.

태어나서 박쥐 처음 봤어요.

바로 옆 산속에서 나왔는지 신기하더라고요.

자연친화적인 곳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도 조카들도

힐링 제대로 하고 왔어요.

아이들과 주말에 함께

팔공산 카페우즈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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