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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캠핑장 추천- 방갈로가 있는 고운마을 캠핑장(아이와 함께)

1end1 나으리 2023.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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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캠핑장 추천

방갈로가 있는 고운마을 캠핑장

아이와 함께

안녕하세요.
나으리입니다.

주말에 엄마와 언니,조카들,사촌동생들과
의성 캠핑장에 다녀왔어요.
조카한명 빼고는 올여자모임 ㅋㅋ
타프 치기 정도는 누워서 떡먹기.

의성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고운 마을캠핑장은
관리도 잘되어 있어 시설이 깨끗하고
방갈로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편해
1년에 3-4번 정도는 이용하고 있어요.

캠핑장예약
예약은 문자나 전화로만 가능하고
2달 전에 예약이 가능합니다.

오후2시입실 오전12시 퇴실

2024년 변동된 가격
평일 방갈로+캠핑사이트 60.000
캠핑사이트 30.000
펫존 40.000
주말 방갈로+캠핑사이트 80.000
캠핑사이트 40.000
펫존50.000
기본 4인기준 추가인원+2명까지만가능

*펫존이 따로 생겼으며
모든 사이트에 강아지동반이 가능해졌어요.
대신 다른 사이트에 피해가 없어야 하며
방갈로 이용시 기저귀착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없었던
우레탄을 깐 놀이터와
분수대와 물길이 생겨서
아이들이 놀기가 더 좋아졌어요.

한여름에는 작은 물놀이 수영장도
마련해 놓기 때문에 가족단위로
캠핑장을 많이 찾는 곳이에요.

고운 마을 입구에 바로 보이는 곳이
관리실이에요.
체크인을 위해 차를 잠시 주차하고
관리실에 이야기를 한 후
자리를 찾아갑니다.

화장실과 샤워실과
개수대가 있는 곳.
시설이 깨끗하게 관리가 잘되어 있고
샤워실이 온수가 아주 펑펑 잘 나와서
씻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에요.

전자레인지는 한 개 있어요.
널찍하고 개수대는 많은 편
설거지할때
기다릴 일은 없어요.

이건 4월에 방문했을 때 사진인데
분수를 설치하는구나 하고
다음에 오면 있겠다 싶어
조카들을 꼭 데리고 와야지 했어요.

4월 방문 때 놀이터는 이미 완성되어 있었어요.
놀이터가 아주 좋아졌더라고요.
옆에 또랑도 너무 잘 만들어놔서
아이들이 놀거리가 풍부해졌어요.

의성 고운 마을캠핑장 분수

23년 5월 이번에 방문했을 때
분수가 완성되어서
물도 나오고 있었어요.
날이 많이 덥지 않아서
들어가서 놀지는 않았지만
조카들이 너무 재밌어했고
물총놀이를 하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저희 조카들이라고 예외일순 없죠.

이모를 공격하겠다는 의지에 찬 두 눈들
세상 끝까지 쫓아옴..

이럴 땐 필사적으로 도망가기
조카들 이겨보겠다고 산 내돈내산 물총인데
다 뺏기고 공격만 당하고 옴

벌레 1도 안 무서워하는 조카들
왜 자꾸 벌레 주워와...
안보여줘도 돼 제발..

3시부터 먹기 시작
낮에는 납작 만두와 무침회
역시 반고개무침회는 항상 옳다.
대구분들이 아니시라면
대구에서 반고개무침회 골목가셔서
납작만두에 꼭 싸서 먹어보세요.
없던 입맛도 생길거에요.

잠깐의 휴식도 없이
바로 삼겹살 고고!!

삼겹살에 파김치와 파는 사랑입니다.
파는 꼭 통쨰로 구워드세요.
삽겹살이랑 조합이 좋아요.

노을도 이쁘게 지는 의성
날씨가 춥지도 덥지도 않고 딱 좋았어요.
일교차가 적어서 낮에는 시원하고
저녁에는 크게 춥지 않아서
불도 늦게 피웠어요.

사촌이 가져온 갬성용 스벅 조명
진짜 조명의 역할과 스피커의 역할이
1도 도움이 안 되는 갬성용 ㅋㅋㅋ
음질 너무 안 좋고 조명 전혀 안 밝아요.

꿀호떡이랑 홈런볼 꼭 구워드세요
캠핑장에서 간식으로 이만한 게 없어요.
겉이 바삭해지면서 맛이 2배가 되는 기적

이 시간이 젤 행복한 시간이죠.
장작불 앞에서 간단한 안주와 함께 알코올파티

우리 일꾼 사촌들
못하는게 뭐야?

스카웃에서 일했던 경험에
캠핑은 껌인 사촌들

장작불에
무지개가루도 뿌려보고
고구마도 구워 먹기.
성격이 급해 숯잔불에 안넣고
불구덩이에 그냥 던져 넣었더니
고구마가 다 탐 ㅋㅋ
그래도 군고구마는 맛이 없을리가 없죠.

감성 좋아하는 사촌동생 덕분에
무지개 불꽃 처음 해봤어요.
조카들이 좋아해서 계속 뿌렸죠.

다음날 아침에는 비가 쫌 많이 내렸어요.
우중캠핑이 낭만적이긴 하지만
하필이면 철수하는 날에 비가 오다니..
그래도 김치우동어묵 먹기에 딱 좋은 날씨 ㅋㅋ
먹을 때 행복하면 힘듦도 견딜 수 있다!

비가 조금 잦아들 때
철수해서 대구로 돌아가는 길

ic 올리기 전 매번 들려서
커피 사 먹는 휴게소가 있는데
예쁜 카페가 생겼더라고요?

의성 카페 jeep&pinokyo

외관이 너무 이뻐서 끌려 들어갔죠.
근데 내부도 장난 없어요.
거의 전시품 수준

피노키오와 jeep 차량이 전시되어 있어서
카페이름도 그렇게 지은 것 같았어요.
사장님이 피노키오와 지프차를 좋아하시나?

반대쪽은 산과 논 뷰
탁 트인 전망이 비까지 와서
운치가 대박이였어요.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자연뷰
위치를 잘 잡으셨더라고요.
아직은 가오픈상태라 베이커리는 안되고
음료종류만 된다고 하셔서
간단하게 커피만 한잔씩 먹었어요.
오픈한 지 정말 얼마 안 됐더라고요.

뒤에 보이는 자동차 원목이 오르골이었는데
사장님이 일본에서 지인이 사 온 건데
꽤 비싼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조카들이 움직이면서 소리가 나니
계속 감아달라고 하더라고요.
아기자기한 소품이 엄청 많았어요.

대구에서 가까운 캠핑장
의성 고운 마을 캠핑장
방갈로가 있어서 텐트 없이도
편하게 잘 수 있고
방갈로 안에는 보일러와
에어컨이 있어서
더울 때 추울 때에도 편하게 잘 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대구 근교 캠핑장이었습니다.

대구 근교 캠핑장
방갈로 있는 캠핑장
의성 고운 마을 캠핑장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캠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