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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무주 스키장 보드 타기- 준비물, 코스, 평일 스키장 상태, 리프트권 할인정보

1end1 나으리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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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스키장 보드 타기

-여자 혼자 

준비물, 코스, 평일 스키장상태,

리프트권 할인정보


안녕하세요.

나으리입니다.

 

지난주 평일 혼자서 

무주 스키장에 다녀왔어요.

 

겨울에는 자주 다니곤 했었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처음이네요.

 

보통은 평창에

휘닉스파크를 주로 갔었는데 

혼자서 운전해서 가까운 곳에 가고 싶어서 

이번에는 무주스키장을 다녀왔어요.

 

보드를 처음 배울 때는

정선에 하이원을 많이 다녔었는데 

초보자들이 워낙 많고 슬로프가 좁아서 

그 이후에는 휘닉스파크를 많이 다녔어요.

슬로프가 넓고 설질도 좋은 편이라 

버스 타고도 가고

지인들과 1박으로도 많이 갔었는데

너무 가고 싶어서 급하게 혼자 다녀왔어요.

 

여자 혼자 스키장 가기

일단은 보드를 한 번도 안 타봤다면

혼자서 가기는 좀 힘들어요.

가르쳐 주는 사람 하나 없이 

무턱대고 갈 수는 없는 곳이 스키장이라

몇 번은 타보고 리프트권을 사고

보드를 빌리고 착용하고 내려가는 법도 

알고 있는 정도는 돼야 하겠죠.

 

무주스키장 당일 코스

7:00 대구 출발

9:00 무주스키장 만선하우스 도착

9:00-1:00 보딩

2:30 가조 백두산천지온천 도착

2:30-3:30 온천

4:30 대구 도착

 

준비물

보드복, 보호대, 고글, 장비(보드)

초보일 경우 헬멧도 대여추천, 리프트권

렌탈 불가능한 것- 보드용 장갑, 모자,

마스크나 바라클라바,

바지 안에 내복이나 쫄바지, 두꺼운 양말

 

장갑은 필수로 챙겨 가야 하고 

헬멧을 착용하지 않을 때는 

머리가 많이 시리니 따뜻한 모자는 

꼭 챙기시길 바라요.

귀까지 덮이는 것이 더 좋겠죠.

초보들은 넘어지고 앉아서 쉬는 경우가 많아

생각보다 많이 추울 거예요.

 

 

저는 장비와 옷이 있어서 리프트권만 

위메프에서 주중 오전 반일권을 

25% 할인된 가격

51700원에 결제해서 다녀왔어요.

 

무주스키장 리프트권 가격/시간

출처-무주 덕유산리조트 홈페이지 리프트권

무주 스키장 리프트권 할인 정보

위메프

리프트권 주중 25% 할인

주말 25% 할인

의류렌털 포함도 있으니 확인 

 

현장에서 제휴카드 할인 

신한, BC, KB, 하나, 비씨 카드 

주중 25%, 주말 20% 할인

 

스키장 근처 렌털샵 이용

옷과 장비를 대여해야 한다면 

무주리조트 근처 렌털샵을 전화해서 

대여비와 함께 리프트권 할인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고 예약.

인원수가 많다면 더 많은 할인이 가능.

 

어느 정도 타면

스키장 혼자 갈 수 있을까?

한두 번 스키장을 와서 타봤고 

낙엽정도만 내려갈 수 있어도 

혼자서 충분히 스키장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운전을 못한다면 어떻게 갈까?

무주리조트는 시외버스를 타고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고 

휘닉스파크와 하이원등 다른 스키장도

지방이나 서울에 가까운 곳에 

셔틀버스가 서는 곳이 있으니 확인해서 

더 편한 곳으로 가기를 추천해요.

 

무주스키장 코스 추천

출처-네이버 지도 -무주

친절하게 초급, 중급, 고급 

표시가 되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슬로프의 리프트를 탑승

 

무주 스키장 평일

저는 만선하우스로 가서 주차를 하고 

탈의실에서 보드복으로 갈아입고 

위메프 바코드를 리프트권으로 교환하러 

매표소로 갑니다.

렌털샵에서 옷을 빌리실 분들은 

렌탈샵에서 옷을 갈아입고

리프트권을 받아서 

만선하우스나 설천하우스로 가요.

차가 없으신 분들은 짐보관하는 

락커가 천 원이니 이용하시면 돼요.

 

9시 땡 하자마자 무주스키장

리프트에서 바라본 슬로프는 

아주 고요하고 조용하고

아주 힐링의 시간이에요.

설질은 강원도랑 차이가 없진 않아요.

그래도 나름 날씨가 추울 때 와서 

이 날은 나쁘진 않았어요.

역시 평일 오전은 아주 조용합니다.

만족스러운 인구밀도죠.

 

저는 주로 중급자 코스 요트 리프트를 타고 

4시간 동안 보드를 즐겼는데요,

무주리조트는 리프트가 아주 느려서 

리프트 타는 시간이 아주 오래 걸려서 

중간에 따로 쉴 필요가 없었어요.

 

그래도 배는 고프니 음식을 먹어야겠죠.

만선하우스 밖에 위치한 매점에서 

어묵과 아메리카노 한잔을 샀어요.

옷을 두껍게 입어 춥진 않아서 

밖에서 앉아서 먹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고용하고 조용한데 앞에는 눈밭이고 

따뜻한 어묵국물에 행복한 시간입니다.

4시간 연속으로 보드를 타고 

만선 탈의실에서 다시 옷을 갈아입고 

운전을 해서 저는 다음 코스 온천으로 향해요.

 

무주리조트에도 노천온천이 있지만 

수질이 그다지 좋지는 않아요.

수영복이나 래시가드를 입고 들어가는 곳이라 

저는 혼자 왔기 때문에 패스

 

대구로 오는 길에 

가조 백두산 천지 온천으로 가요.

1시간 정도 운전을 하면 도착하죠.

 

여기는 참고로 노천탕이 있어서 

갈 수 있는 분들은 꼭 추천해요.

물도 좋고 평일이라 역시 조용해요.

오른쪽 사진 출처 - 거창군청 홈페이지 노천탕사진

 

온천을 끝내고 식혜 한잔 하면서 

다시 1시간을 운전해서 대구로 갑니다.

온천 이후에 노곤함이 밀려와 

돌아오자마자 바로 잠들어 

하루종일 힐링의 시간이었어요.


여자 혼자 스키장 가기

어렵지 않아요.

 

혼자 즐길 수 있는 스포츠나 운동을 

한두 가지 배워두면 혼자 다니면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취미 한두 가지는 가져보는 것도 좋아요.

 

혼자 스노우보드 타기의 장점

1. 스포츠이지만 혼자서 가능하다.

2. 리프트의 고요한 시간

3. 평소에 잘 볼 수 없는 눈을 실컷 볼 수 있다.

4. 멀리 가고 싶지만 목적지가 없을 때

보드라는 목적을 가지고 여행을 갈 수 있다.

5. 보드의 스피드로 스트레스 해소

6. 혼자 다니는 게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분들이라도

고글과 마스크가 얼굴 전체를 가려준다.

 

 

무주스키장 슬로프 119

스키나 보드를 타다가 다쳤을 경우

안내 패트롤 7331 / 의무실 7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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