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사&필라테스 강사/산후 건강

[산후 필라테스]임산부 통증- 사타구니 통증, 치골통증, 환도선다(부위,이유,교정)

1end1 나으리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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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통증 

사타구니 통증, 치골통증,

환도 선다(부위,이유,교정)


안녕하세요.

물리치료사 겸 필라테스 강사

나으리입니다.

 

오늘 임산부들이 많이 겪는 

골반 통증과 관련된 

사타구니통증, 치골통증에 대해서 

알아보고 '환도 선다'라는 

말의 뜻을 알아볼게요.

 

그리고 임산부들의 골반을

교정해도 되는지도 

알려 드리겠습니다.

 

임산부 골반통증

임산부의 사타구니 통증

출처-구글 이미지

사람들이 사타구니라고 부르는 

이 부위는 서혜부입니다.

임산부의 사타구니 통증은

임신 중 나타나는

흔한 증상 중 하나로

임신 중˙후기에 태아가 자라면서

자궁이 커지게 되고

자궁 앞쪽을 잡아주는 인대인

원인대(round ligament)가 늘어나게 돼요.

 

출처-heppe chiropratic-min

따라서 인대가 부착되어 있는

사타구니 쪽과 하복부에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이 통증은 출산 후

자궁의 크기가 빠르게 되돌아가면서

대부분 사라지게 됩니다.

 


임산부의 치골통증 
흔히 몸이 좋은 연예인들의 

골반쪽 노출을 보고 치골이라고 하는데 

이 부위는 정확히 치골이 아니고 장골이고 

치골부위는 앞쪽부위를 이야기하는 것이죠.

출처-트위터 주호민

윗글은 주호민 씨가 트위트에 썼던 글이 

재밌어서 가져와 봤어요.

원래 치골 노출은 있을 수가 없어요.

중요부위의 뼈를 치골이라고 하니까 

불가능한 말이죠.

 

그렇다면 이 부위에 통증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임신 중 분비되는 릴랙신이라는 호르몬

출산을 위해 골반이 잘 움직일 수 있도록

산모의 인대들을 유연하게 만드는 역할을 해요.

 

임산부의 골반통증,

꼬리뼈통증, 치골통증

모두가 이 릴랙신 영향으로

겪을 수 있는 통증이에요.

출산이 가까워질수록

태아는 아래쪽으로 내려와

치골통증을 더 많이 느낄 수 있고,

치골 뼈는 두 개가 연결되어 있는 결합형태로 

치골결합 부위가 느슨해져 불안정해지면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 릴랙신 호르몬은

출산 후에 수치가 서서히

원래대로 되돌아가면서

통증이 줄어들어요.


호르몬이 정상화되는

출산 후 3-4개월까지도

통증이 존재할 수 있고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사라져요.

 

하지만 임신 전에도

골반이나 허리통증, 허리디스크 등의

근골격계 질환이 있었다면

통증이 계속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고,

육아와 집안일로 관절을 많이 쓴다면

골반 치골뿐만 아니라

손목 어깨 무릎의 통증이 계속될 수 있어요.

 

출산 후 3개월이 지나기 전부터 시작하여

1년 동안 꾸준히 관리하여

정확하고 올바른 운동을 한다면

임신 전보다 더 건강하게

교정할 수 있으므로

산후운동을 제대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환도 선다?
환도라는 말은 한의학적인 표현으로

골반, 엉덩이, 꼬리뼈 쪽을 말하고,

임산부들에게 자주 쓰이는 말이에요.

출처-네이버 한의학대사전-환도

임신 20주 이후에 주로 발생하고

아예 움직이지 못하거나

통증이 아주 심한 경우로

임신 전부터 허리디스크나

골반비대칭이 있을 때 많이 발생하죠.

천장관절증후군이나

다리까지 저린 좌골신경통 증상,

사타구니, 꼬리뼈 등의 여러 통증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어요.

 

임산부의 골반 교정?

임신기간에 골반통증은

억지로 교정을 하기보다는

휴식을 취하고,

출산 후 교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르몬이 정상화되고

인대도 정상적으로 회복되면 

통증이 사라질 수도 있고,

복부와 자궁이 원래의 크기가 되고 난 후 

복부의 근육을 재훈련하여야 하므로

임신 중에 골반 교정을 위한 운동은 

출산 이후로 생각하는 것이 좋겠죠.

 

임신 중에는 

몸 전체를 움직이는 동작이나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이 출산 후 빠른 회복을 위해서 

도움이 되기에 활동하기를 권합니다.

 

임신을 준비하는 임신 전 과정에 있다면 

골반통증, 허리 통증을 가지고 있는 

여성분들은 교정이나 재활을 받는 것이 

임신 중에 통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에요.

 

임산부의 사타구니통증,

치골 통증, 꼬리뼈 통증등의 골반 통증은 

많은 여성들의 겪고 있는 통증이고 

출산 후 2-3개월이 지나면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사라지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출산 후에도 통증이 남아 있다면 

그때 교정과 운동으로 더 건강해질 수 있다고 

말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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