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을 나들이- 하중도 억새, 코스모스, 댑싸리 현재 꽃 상황 (대구 아이와 강아지랑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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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을 나들이

하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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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으리입니다.

 

날씨가 아주 좋은 계절이죠.

무덥고 습했던 여름이 지나고 

깨끗하고 맑은 가을 날씨가 

나들이 하기에 아주 제격이에요.

 

하중도가 원래도 

유채꽃, 억새, 코스모스, 핑크뮬리 등으로 

유명한 곳인데 

이제는 도로를 내고 정비까지 해서 

아주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

되어 있었어요.

 예전에는 들어가고 나오는길이 

아주 협소하고 

주차장도 적어서 양길가로 

주차된 차로 오가기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의 모습은 아주 넓고 

깨끗한 나들이 장소였어요.

 

하중도 주차장

주차할곳이 없을까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거 같네요.

대형 주차장이 세 곳이나 있어서 

주차는 편하게 할수 있겠네요.

 

도로를 내려서 

조금만 더 들어오면 

대형 주차장이 바로 보입니다.

저희는 휴일 11시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차가 가득차 있었어요.

다리를 건너서 건너편으로 가야 하기에

안쪽에 주차를 하시는것이 

조금 더 가깝긴 하지만 

그래도 엄청 걸어야 하는거리가 아니라

편한 곳에 주차하셔도 괜찮아요.

 

하중도 푸드트럭

건너편으로 가기전 

다리 바로 아래쪽에는 푸드트럭이 

있어서 여러가지 음식과 커피 식혜도

사 먹을 수 있었어요.

 

다리 한개를 두고 

주차장 건너편으로 건너면

저 멀리 노란색 꽃들이 보이죠?

한눈에 봐도 너무 기대만발 되는 꽃들

 

하중도 입구

다리밑으로 나무를 깎아 놓은 

다람쥐 용 기린 비행기들이 보이는데

대구 수목원에서 지원을 해줬다고 적혀있었어요.

귀엽게 잘 깍아 놓았더라고요.

드디어 하중도 입성

여기 10월 말까지 입구 쪽이 공사 중인데요.

 

공사 중인 현장인데 

어마어마하게 큰 공간에 

각종 조형물과 화단을 

엄청나게 만들고 있었어요.

이거 완공되면 내년에는 

더 멋진 나들이 장소가 될 것 같네요.

 

하중도 황화코스모스

와 이렇게 큰 꽃들은 

어딜 가도 볼 수가 없을 것 같네요.

저도 처음 와보는데 

광활한 코스모스 꽃밭에

입이 떡 벌어졌어요.

그리고 노란색 코스모스 

너무 이쁘죠?

 

하중도 코스모스

노란색 황화코스모스 옆으로는

분홍색의 멋진 코스모스밭이 

또 장관을 이루고 있어요.

노란색 분홍색 보는 재미가 있죠.

 

코스모스밭 안쪽으로 들어갈 수는 없지만 

앞쪽에서만 찍어도 꽃들이 키가 커서

아주 이쁘게 잘 나왔어요.

중간에 작은 연못도 보이고요.

큰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 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고 

아이들과 강아지와 함께

산책 나온 사람들도

모두 나들이하기에

만족스러운 장소 같았어요.

공간이 워낙 넓어서 사람이 많아도 

붐비거나 부딪히지는 않았어요.

 

코스모스밭을 지나서 더 들어가면 

이제 억새풀밭이 나와요.

억새가 있는 곳도 넓었는데

억새는 아직 많이 보이지 않았어요.

아직 더 추워져야 하는 건가?

 

하중도 댑싸리

가장 끝쪽에 위차하고 있는 게

이 댑싸리였어요.

이거 좀 신기하고 처음 보는 식물이었는데 

댑싸리라고 줄기라고 하네요.

사람들이 그러데이션 풀이라고 

많이 이야기하던데 댑싸리 사이에서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온다고 해요.

 

댑싸리까지 다 보고 

강가 쪽으로 걸어서 

다시 원래 위치 입구까지로

걸어가야 주차장으로 갈 수 있어서

꽤 하중도 꽃밭이 커서 

체력 분배를 잘해서 걸어 다니셔야 해요.

아니면 돗자리 하나 챙겨가서 

앉아서 쉬다가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대구 가을 나들이로

하중도 구경 가셔서

어마어마한 꽃들로

힐링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