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근교 강아지 많은 애견카페 독독개세요- 반려동물이 없어도 갈수 있는 강아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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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근교 애견카페

독독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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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으리입니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 때
경산에 갈일이 있어서
지나가 길에
너무 귀여운 강아지가
애견운동장에 앉아있는 거예요.
그래서 돌아오는길에
한번 들어가보자 했어요.

독독개세요
영업시간 11:00-21:00
호텔 24시간
매주 목요일 휴무
주소 : 경북 경산시 한의대로 50

대구한의대학교 근처에 있는 곳이라
주변도 조용하고 산으로 뒤덮여있어
강아지들이 좋아할 만한 위치였어요.

주변에 아파트나 큰 상가가 없고
전망이 확트여 힐링하기도 좋은 곳이네요.

입구는 왼쪽에 있어요.
강아지 바리케이드가 있어서
처음에는 장사를 안 하나 싶어
안을 기웃기웃하니
주인분께서 문을 열어주셨어요.

들어가니 냄새를 맡으로
저희 쪽으로 다 몰려들다가
주문하고 야외로 나오니
다시 제갈길 가는 아이들

음료도 다양하게 있어요.
저희는 배가 불러서
토마토주스와 키위주스를
하나씩 주문하고
야외에 자리를 잡았어요.

아이들 이름도 한 번씩 외워서 불러줬어요.
도비도 짖는다고 되어 있었지만
저희가 갔을 때는 들어갈 때만 짖고
조금 있다 보니 짖지는 않았어요.
남편은 강아지들이 짖으니
처음에는 조금 무서워하더라고요.
그렇지만 금방 적응을 했어요.
다 순한 아이들이었거든요.

반려견을 데려오신다면
15킬로 이상의 대형견은 불가하며
1인 1 음료를 시켜야 합니다.

애견호텔도 운영 중이시네요.
1박에 3만 원, 1시간 3천 원

실내에도 앉을 공간이
4 테이블 정도 있었어요.

오후 5시쯤 방문한 거라
바람이 시원하게 불기도 하고
강아지들과 놀기 위해서
애견운동장이 있는
야외테이블에 앉았어요.

 야외에도 테이블이 몇 개 보이고
운동장 꽤 넓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아 보였어요.
한여름에는 조금 더울 수도 있겠네요.

운동장이 널찍하고
주변이 자연이라 참 좋죠?

음료는 과일주스라 괜찮았어요.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강아지들과
친해져 보는 시간

가장 먼저 마음을 연건 모모!!
얌전히 졸졸 따라다니면서
만져도 가만히 있더라고요.

털도 부드럽고 엄청 작아서
작고 소중한 느낌 ㅋㅋ

이 아이 이름은 도비
너무 귀엽죠
차 타고 지나가다가 본 녀석이
이 아이였어요.
너 때문에 들어왔단다.

자유로운 영혼들처럼
제각각 할 일을 하는 아이들 ㅋㅋ
처음에만 관심을 주더니
각자 할 일함 ㅋㅋ

도비와 째비는
유기견보호소에서 데려 왔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겁이 많은 건지
주인분이 나오면 신나 하는데
우리 손길은 조금 피하기도 하고
가까이 오진 않더라고요.

남자분이 한분 계셨는데
주인이신 것 같았어요.
강아지들과 잘 놀아주고
아이들 설명도 잘해주셔서
재밌게 대화도 나누고
같이 공놀이하는 것도 구경했어요.
6마리 되는 강아지와 함께 놀아주고
케어하는 게 대단해 보였어요.

앞에 있는 얘는 하리
10살이라 그런지
잘 돌아다니지 않고 얌전이
캠핑의자에 앉아서 계속 자더라고요.
목소리 한번 못 들어봤어요.

배를 까고 누운 친구는 샛별이
젤 친화력이 갑인 듯
모르는 사람 손길에도 피하지 않고
배를 발랐다 까네요. ㅋㅋ
날 만져라 인간아 이런 느낌 ㅋㅋ

이 친구는 덕배!
처음부터 계속 저희를 따라다니면서
짖길래 남편이 무서워했던 아이인데
나중에는 가장 친해진 강아지였어요.
마성의 매력견
처음에 놀아달라는 건지
계속 따라다니면서
짖는 거예요.
넌 좋은 거니 싫은 거니
당최 알 수 없던 마음

계속 따라다니면서 짖기 ㅋㅋ

 남편 따라 쫄래쫄래 가지만
계속 짖는 중 ㅋㅋ
전혀 위협적이진 않았어요.
천천히 따라다니고 냄새 맡고
만지려고 하면 졸고 ㅋㅋㅋ
겁은 많은 듯

 나중에 끈으로 놀아주니
엄청 잘 놀았어요.
힘과 체력이 대단한 덕배
나중에는 남편이 먼저 지쳤네요.
끝내는 만지는 것도 허용해 줬어요.

오는 길에 계속 생각나던 덕배 ㅋㅋ
계속 놀아달라고 하던 게 어찌나 귀엽던지
다음에 또 방문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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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없어도 가면
귀여운 아이들이 많으니
놀러 가거나 데이트를 해도 좋은 곳이에요.
주변이 산이라 공기도 좋고
힐링하기에 적합한 곳이었어요.
대구 근교에 애견카페나
애견운동장을 찾으신다면
조용하고 깨끗한 독독개세요
한번 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