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라 색칠
컬러링북
안녕하세요
나으리입니다.
태교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시간을 내서 무언가를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더라고요.
클래식 듣기, 운동하기,
뜨개질하기, 보석십자수등
여러 가지를 생각하다가
선택한 것이
만다라색칠이었어요.
만다라는 미술치료책으로도 유명해
정서에 안정을 주는
컬러링북으로도 알려져 있어요.
색칠은 아주 어릴 적 미술시간 이외에
성인이 돼서는 해본 적이 없어서
재밌을 것 같았어요.
정가는 12000원이고
쿠팡에서 로켓와우가로
10800원에 구매했어요.
만다라 컬러링북
만다라뜻
산스크리트어의
'만다'=마음의 본질과
'라'=완성한다 의 합성어라고 해요.
마음의 본질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해 표현된 그림을 뜻하는 것으로
심리치료에서도 아주 중요한
마음을 살피기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컬러링북두깨는 꽤 두꺼워서
출산 전까지 아주 넉넉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림은 대체로 이런 스타일인데
꽃모양 같기도 하고
아주 특이해요.
색칠을 하다 보면
곡선지점도 있고
뽀족뽀족한 부분도 있어서
색칠할 때 아주 집중하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더라고요.
큰 크림은 완성하는데
시간도 꽤 걸릴 거 같아서
좀 부담스럽더라고요.
처음에는 간단한 그림부터 시작했어요.
집에 있던 가는 색연필로 했는데
15가지 색상밖에 없어서
좀 더 다양한 색상으로 색칠하고 싶었어요.
색상을 많은 색연필을 살까 하다가
사인펜으로 깔끔하게 색칠하고 싶어서
며칠 고민하다가
테무에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다이소에도 사인펜이 괜찮다고 하던데
저는 구매한 후에 알게 되어서
다이소 사인펜은 써보지 않았지만
가격대가 괜찮더라고요.
테무에서 구매한
48색 사인펜
가격은 9160원 무료배송
사인펜 가방까지 포함된 가격이에요.
색상이 다양해지니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색칠하는데 더 재밌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 사인펜은 양쪽으로
굵은 쪽과 얇은 쪽으로 되어 있고
만다라는 그림이 대부분 디테일해서
얇은 쪽만 쓰게 되는 것 같긴 해요.
색상도 쨍하게 색칠이 잘되고
살짝 번지는 감은 있지만
종이 재질상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대부분 색연필로 하는 데는 이유가 있네요.
사인펜으로 하면
또 하나의 단점이
뒤쪽면이 이렇게 돼서
한쪽면은 버리게 된다는 것..
그리고 종이 한 장을 깔고 해야
다음장에 물드는 걸 방지할 수 있어요.
사인펜으로 색칠하니
한층 더 깔끔하고
쨍하게 잘되더라고요.
근데 번져서 살짝씩 튀어 나가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사인펜이 조금 더 가늘었더라면
좋았을 것 같아요.
한 장을 색칠하는데 1-2시간 정도
걸리는 것도 있고
더 섬세하고 복잡한 그림은
더 많이 걸릴 때도 있었어요.
하루에 꼭 다 색칠하겠다는 마음을 비우고
하루에 하고 싶은 만큼 색칠을 하고 있어요.
좋아하지는 않지만
가끔 클래식도 틀어놓고 색칠을 하니
마음도 편안하고 시간도 잘 가더라고요.
그림이 꽤 복잡하기 때문에
잡념도 없어지고
힐링되는 느낌이 좋았어요.
그리고 한개씩 완성하고 나면
뭔가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집에서 할 수 있는 태교로
재밌는 걸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맞지도 않고 클래식 태교는
집중이 안되더라고요.
태교가 아니더라더
그림그리는기 참 좋은 취미인것 같아요.
한권을 다 완성할때까지
쉬엄쉬엄 재밌게 색칠해볼 생각이에요.
어릴 적 그림 그리기는
다들 해봤던 기억이 있으니
옛날 생각도 나고
재밌으실 거예요.
집에서 하는 태교로
만다라 컬러링북 한번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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